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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65살 이상 1천명당 진료 제공기관
세종 1.04개인데 부산 0.08개뿐
충남·경기 0.1곳…실적‘0’도 32곳
65살 이상 노인 1천명당 방문진료를 제공한 기관 수가 지역별로 최대 13배 차이가 나는 등‘통합돌봄서비스’지역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는 곳에 따라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지난 6월 기준 전국 시군구 229개의 65살 이상 1천명당 방문진료 제공기관 수가 부산은 0.08곳에 불과한 데 반해 세종은 1.04곳으로 격차가 1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은 0.11곳,경기도 0.13곳에 불과했다.대상자보다 제공기관 수가 적으면 신청 이후 서비스 연결 지연,아론 토토진료 공백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 3월2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된 통합돌봄 제도는 65살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방문진료,방문목욕,주거환경 개선,만성질환 관리 등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의사가 환자의 집을 찾아가 진찰·상담·처방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진료는 통합돌봄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다.병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부담과 의료비 부담을 함께 낮춰 필요한 진료를 미루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방문진료 실적이‘0’인 곳도 32곳(14%)으로 나타났다.봉화·영덕·예천·칠곡·청송군 등 경북 지역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고성·남해·의령군 등 경남 지역이 6곳,올인토토 바카라 사이트충남 보령·서산·아산·예산시 5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경북 청송·영덕군,경남 고성·남해·의령군 등 65살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40%가 넘는 지역에서도 방문진료가 제공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용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은 “군 단위 지자체의 경우 의료기관도 적고 의사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방문진료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립도가 낮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통합돌봄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전용호 인천대 교수(사회복지학)는 “사는 곳에 따라 인프라,인력 부족 등으로 서비스 지원 여부가 달라지는 격차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광역권 단위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자체에 인력을 지원하고 인프라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용규 회장은 “인프라와 인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자체장의 사업 추진 의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의료취약지와 초고령 지역 등에는 지역특화서비스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인구감소지역에 공립‘취약지돌봄센터’30곳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